전 MBC 아나운서 손정은이 최근 KBS Joy의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이혼과 개인적 갈등을 고백했다.
1월 13일 방송에서 손(44)은 6년 전 아버지를 여의고 그 이듬해 이혼한 것을 포함해 인생의 중대한 변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외동딸인 그녀는 이런 일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표현했고,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와 감정적 공허함이 커져가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일상 방송 업무를 유지하는 동안 더욱 그랬다.
2006년 MBC에 입사한 손정은은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는 ‘PD수첩’과 ‘뉴스데스크’ 등 주요 쇼의 앵커를 맡았고, ‘적을 알아라’와 ‘손정은과 함께하는 저녁’과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녀는 결국 방송사를 떠났다.